인생공부

게으름은 당연하다. 때문에 항상 질 수 밖에 없다.

컷오프 2022. 8. 28. 21:52

게으름 ;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게으름 = 버릇 이다.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항상 진다면

 

당신은 게으름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항상 패배하는 것 이다.

 

그렇다면 게으름은 어떻게 나에게 습관이 되었을까 ?

 

어쩌다 내 머릿속에 들어온것이냐 게으름!

 우선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아마도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읽고 있을 것 이다.

 

또한 스스로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이다.

 

그렇다면 왜 게으름이 습관이 되어가는 과정 사이에는 내가 게으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을까 ?

 

이것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1. 게으름은 나에게 어떻게 생겼을까?

 

역설적이게도 게으름은 근면함이 만든다.

 

사람은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백지 상태로 태어난다.

(물론 종의 특성상 가지는 본능은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은 살아오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처음으로 어떤 것을 접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면 그것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결과가 생각과는 다르게 나오거나, 행동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없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게을러진다.

 

(장난감을 좋아하게 된 5살 된A군이 있었다.

 

장난감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로봇장난감도 사고 버스장난감도 삿다.

 

버스장난감을 가지고 하루종일 놀아도 행복했다.

 

하지만 버스장난감은 움직여 앞,뒤로 이동시키는 재미만 있을 뿐 다른 재미는 없었다.

 

그래서 A군은 장난감이 싫증이 났다.

 

한동한 열중한 일이 싫증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A군은

 

한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이 때 A군은 게으름이란 감정을 느낀 것 이다.

 

하지만 이 때의 감정은 게으름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싫증을 느낀 나머지 충격을 받고 그에 대한 회복할 시간에 들어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맞다. A군은 회복중인 것 이다.

 

어릴때야 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새로운것도 많이 접하니 

 

게으른 상태에서 금방 회복이 된다.

 

이때 만약 A군의 부모가 A군에게

 

지금 A군이 느낀 감정에 대해

 

좌절감이 생기고 그에 따른 무력감이 동반되어 아무것도 하기싫은 게으른 단계에 들어갓다.

 

하지만 A군이 다른 흥미를 찾거나 , 혹은 이 일을 더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져서 게으른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라고 설명했을것 같은가 ?

 

아마도 아닐 것이다.

 

우리의 대부분은 이것이 게으름이고 , 반복되면 습관이 되는 줄 모르고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나의 게을렀던 경험이나 게으름을 벗어났던 경험을

 

상기하지 못하고 금새 무력감에 빠지는 것 이다.

 

나 리트리버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

 

2. 게으름은 어떻게 습관이 되나?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우리는 무력감이나 좌절감을 느끼면 게으른 상태에 들어간다.

 

하지만 예시로 들었듯 게으름은 나쁜것은 아니다.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낀 나의 상태를 보호하려는 뇌의 반응이고

 

또한 우리는 게으른 상태에 돌입하므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휴식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휴식 후 다른 일을 해야 할때가 되면 

 

휴식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조금만 더 쉬고자 한다.

 

그 동안 내가 했을 노력과 고생을 생각하며 조금더 쉬어도 된다고 자위한다.

 

이 순간 게으름을 한번 더 겪는것 이다.

 

알게모르게 게으름이 나에게 더욱 스며드는것 이다.

 

1에서 2가 된 게으름은 금세 4가 되고 8이 된다.

 

게으른 사람이 더욱 게을러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나 야옹이도 배가불러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3. 게으름을 벗어나려면 ?

 

먼저 우리 모두는 게으름을 벗어났던 경험이 있다.

 

나는 게을러 라고 생각하기 전 까지는 모두 게으름(휴식) 과 근면함을 반복해온 것 이다.

 

어릴 때 예를 들었듯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거나 혹은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 몸은 다시 저절로 근면한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게으른 사람은 이런 호기심이나 시도해볼 의욕 조차도 게으름에 잡아먹힌 상태일 것 이다.

 

앞서 말했듯 게으름은 습관이기 때문에 

 

내가 의식하는 대부분의 순간들이 게으른 상태였기 때문에

 

무의식인 상태에서도 항상 게으른 생각만 하게 된다는 것 이다.

 

게으름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 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주 간단하다.

 

근면한 태도를 항상 유지하면 된다.

 

물론 너무 정신만능주의로 나는 게으르지 않아!

 

나는 쉬지 않을거야! 식의 무작정 근면함은 안된다.

 

애초에 그렇게 할 수 있을리도 없고, 그렇게 하려고 해도

 

뇌가 휴식상태에 저절로 돌입하게 만든다.

 

또한 무작정인 근면함은 번아웃을 만들고 

 

반대로 더 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을 땐 과한 우울감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사냥만 잘 하고 위험에서 잘 벗어나기만 한다면 썩 나쁘지 않은 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엔 해야하는것 들도 너무 많고 할 수 있는것들도 너무 많아

 

어떤것을 할지 몰라서 방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때문에 으름은 지금의 우리에겐 당연한 것들이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게으름에 대해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뭘 꼭 해야만 한다! 생각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현재의 나의 상태는 게으름이 뭔지 몰랐던 사람이라

 

게으름이 습관이 되는지 조차도 몰랐구나

 

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다른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시작이 반이다!